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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에 올인하는 기업들] "직원이 행복해야" 자녀와 소통의 장도

입력 2016-06-20 16:17:58 | 수정 2016-06-20 16:49:40 | 지면정보 2016-06-21 B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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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금호타이어가 경기 용인시에 있는 중앙연구소에 이공계 대학생을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기사 이미지 보기

금호타이어가 경기 용인시에 있는 중앙연구소에 이공계 대학생을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미래 성장엔진 구축을 위해 계열사별로 인재경영에 힘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캐빈승무원 중에서 우수 직원을 선발해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에서 교육을 받게 하고 있다. 이들을 와인전문가, 요리전문가, 서비스리더 등으로 양성하는 ‘서비스 MBA 과정’이다.

또 전략지역에 파견하는 지역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핵심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해외 주재원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사전에 선발해 별도의 외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재경영을 위한 핵심 축의 하나로 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하다’는 철학에 따라 부모, 자녀 간 소통을 위해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오즈의 가족여행’, 유아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족 특강’, 중·고생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한 입시전문가 초청 진로 설명회 등을 시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13년 9월 경기 용인시 지곡동에 중앙연구소를 열어 ‘기술 명가 금호’로의 재도약을 선포했다.

금호타이어의 R&D 네트워크 강화 전략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중앙연구소는 수도권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 등을 살려 우수한 인재를 끌어모으고 신제품 개발과 핵심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연구소가 들어선 용인시 일대는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 현대모비스 등의 기술연구소가 몰려 있어 ‘자동차 R&D 클러스터’라고 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연구원 직급체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 전문연구위원 제도를 통해 운영 및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R&D 고급 인력 유치뿐만 아니라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룹 내 전문교육기관인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과 협력해 분야별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교양강좌와 영어, 중국어 등 사내 외국어 강의도 열었다. 또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금호아시아나 MBA 과정, 국내외 우수대학의 MBA 과정 위탁 등의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장 직원들 사이에 활기찬 조직 문화를 가꾸기 위해 ‘힐링 하모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 하모니는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행복을 찾고 사원들 간 소통을 통해 동료애를 키우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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