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금리가 떨어졌지만 은행 수신액은 10조원 이상 늘어났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과 정기예금 등 원화예수금 잔액은 984조401억원으로 기준금리 인하 전인 지난 9일 대비 10조4152억원 순증했다.

은행 관계자는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요구불예금으로 몰린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