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사망설이 17일 오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나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트아시아트리뷴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사이트는 이날 “평양 보통강 구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김정은이 한 여성이 터뜨린 폭탄 때문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국방부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정보의 신빙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