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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힐 샌들로 발 편한 여름을

입력 2016-06-17 18:24:28 | 수정 2016-06-18 01:16:02 | 지면정보 2016-06-18 A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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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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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샌들은 전통적으로 하이힐이 인기였다.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가 길고 매끈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시간 착용하면 발이 쉽게 피로해진다. 발목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패션 업체들은 올해 편한 샌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신발 브랜드 크록스는 하이힐 대신 웨지힐 샌들을 추천했다. 웨지힐은 밑창이 하나로 이어진 신발이다. 하이힐과 플랫 신발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게중심이 발 앞쪽에만 실리는 하이힐보다 착용하기 편하다. 특히 밑창이 쿠션 처리된 신발은 장시간 신어도 피로감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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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의 ‘레이웨지 그래픽 앵클 스트랩’의 밑창은 자체 개발한 ‘크로슬라이트’ 소재로 만든 이중 쿠션으로 제작했다. 8.5㎝의 굽에도 발이 편하다는 설명이다. 신발 상부 스트랩(끈)은 얇고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합성가죽을 이용한 스마트 버클도 특징이다. 신발을 신을 때마다 버클을 새로 채울 필요가 없다. 뒤쪽 스트랩이 유연해 버클을 고정한 상태에서도 신고 벗기가 편하다. 스터코/골드, 헤이즐넛/골드, 노티컬네이비/월넛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8만4900원.

4㎝ 정도 높이의 청키힐 샌들을 신는 것도 멋과 편안함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패션잡화 브랜드 금강제화는 특히 종아리에 근육이 많은 체형은 굵은 일자 모양의 청키힐을 신으면 다리에 힘이 덜 들어가 근육이 부각되지 않는다고 했다. 스트랩이 발목을 한 바퀴 감는 앵클 스트랩 디자인이 가장 인기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 실장은 “스트랩이 장식 효과도 있지만 발목이나 발등에 균형을 잡아준다”고 말했다. 금강제화는 르느와르 샌들 중 청키힐 스트랩디자인 제품을 추천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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