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5선 이상 거물급 의원만 8명…위원장이 '위원' 모시는 외통위

입력 2016-06-16 18:13:59 | 수정 2016-06-17 02:51:25 | 지면정보 2016-06-17 A8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여도 야도 전문성보다 '다선 배치'가 관행

서청원·김무성·문희상 등 포진
외통위원 22명 평균 3.9선
새누리 김종석 정무위로 재배치
기사 이미지 보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중량급 인사들로 채워졌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위원들의 선수(選數)와 지명도 면에서 명실상부한 ‘상원’으로 불릴 만하다. 인기 상임위원회에 지역구 초·재선 의원을 배치하고 외통위에는 본인 희망과 관계없이 다선 의원을 보내다 보니 관련 분야 전문가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누리당에서는 현역 최다선(8선)인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전 대표(6선),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인 최경환 의원(4선)이 외통위에 배치됐다. 또 원내대표를 지낸 원유철 의원(5선),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이주영 의원(5선), 친박계 중진인 홍문종 의원(4선), 윤상현 의원(3선)도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외통위원의 이력도 만만치 않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6선의 문희상·이석현 의원과 5선의 박병석 의원, 원내대표를 지낸 원혜영 의원(5선)이 포진했다. 이들은 모두 20대 국회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인사다. 최고위원 출신 이인영 의원(3선), 4선 중진인 강창일·설훈 의원도 합류했다. 국민의당에서는 박주선 국회부의장(4선)이 외통위원이 됐다.

외통위원 22명의 선수 평균은 3.9선이다. 20대 국회 5선 이상 의원 17명 가운데 8명, 6선 이상 7명 중 4명이 외통위 소속이다.

외통위에 거물급 중진이 많은 것은 국토교통위원회를 비롯해 지역구 민원 해결에 유리한 상임위에 초·재선을 우선으로 보내는 관례 때문이다.

야당의 한 외통위원은 “외교 안보 통일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외통위는 과거에도 대선주자를 비롯해 중진이 주로 배치됐다”며 “이번에도 관례대로 하다 보니 3선의 위원장(심재권 더민주 의원)이 위원들을 ‘모시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고 당에서 일방적으로 배치하는 데 따른 비판도 제기된다. 제대로 된 외교·통일 전문가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언론시민단체 출신인 정의당 비례대표 추혜선 의원은 자신의 의사(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와 무관하게 외통위에 배정받았다며 국회 본청에서 1인 시위를 했다.

경제 전문가 케이스(비례대표)로 영입돼 기획재정위 등 경제상임위를 희망했으나 전공(경제학 박사)과 무관한 외통위로 배정받아 논란이 됐던 김종석 새누리당 의원은 뒤늦게 정무위로 재배치됐다. 대신 정무위로 갔던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이 외통위로 재배정받았다.

홍영식 선임기자 yshong@hankyung.com

POLL

샐러리맨·자영업자 연금저축 이중과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205.4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6% 엔지켐생명... -3.61%
SK디앤디 -0.90% 인터코스 -6.41%
SK가스 -0.42% 대화제약 -0.24%
두산엔진 -0.91% 휴젤 +4.32%
무학 -1.08% 카카오 -1.09%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78%
롯데칠성 -7.60%
한국항공우... -1.69%
삼성전기 +0.27%
한국전력 -0.66%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실리콘웍스 0.00%
서울반도체 -1.83%
휴젤 +4.32%
안랩 -2.29%
메디톡스 -1.5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엔씨소프트 +1.27%
KT +2.88%
KT&G -1.46%
KB손해보험 +0.15%
현대제철 +3.7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코프로 +7.84%
AP시스템 +0.97%
비에이치 +4.51%
게임빌 +0.81%
원익IPS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