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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판 흔드는 '오버워치'

입력 2016-06-15 18:23:53 | 수정 2016-06-15 20:17:52 | 지면정보 2016-06-16 A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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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주 만에 3%P차 2위…LOL '4년 아성' 위협

블리자드 신작 흥행 돌풍
조작 쉬워 접근성 높고
팀 전투 + 총쏘기 '성공'
지난달 24일 출시된 블리자드의 총쏘기 게임 ‘오버워치’가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부동의 1위인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 아성을 흔들고 있다.

15일 게임 시장조사 서비스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오버워치의 지난 14일 PC방 이용 점유율은 26.02%로, LOL(29.03%)을 3.01%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다. 2012년 3월 이후 203주째 PC방 인기 순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는 LOL이 ‘콘크리트 점유율’로 불리는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오버워치가 LOL을 제치고 4년 만에 온라인 게임의 새 왕좌에 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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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사흘 만에 점유율 2위

오버워치는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블리자드가 18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캐릭터 기반의 게임인 데다 이 회사의 첫 1인칭 총쏘기 게임(FPS)이라는 점에서 출시 초기부터 관심을 끌었다. 글로벌 시범 서비스에 세계 970만명의 게이머가 몰릴 정도였다. 한국에서도 출시 사흘 만에 PC방 점유율 14.7%로 2위에 오른 뒤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오버워치가 인기를 얻은 배경에는 우선 LOL에 대한 피로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LOL이 오랜 기간 인기를 끌자 새로운 게임에 대한 욕구가 커졌다”며 “대작 기근에 시달리던 총쏘기 게임 신작이 출시되자 오버워치로 몰려간 것 같다”고 말했다.

게임 콘텐츠의 품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사용자는 “오버워치는 지난 몇 년간 등장한 총쏘기 게임 중 가장 재미있다는 평을 듣는다”며 “조작이 쉬워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LOL 같은 팀 단위 전투 게임과 기존 총쏘기 게임의 성공 공식을 잘 조합했다”고 말했다.

◆온라인게임 열풍 다시 부나

오버워치가 인기를 얻으면서 온라인 게임 시장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온라인 게임에는 2011년 LOL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 경쟁을 벌인 이후 시장을 뒤흔들 만한 대작이 없었다. 총쏘기 게임 경쟁작인 서든어택을 운영 중인 넥슨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점에서 오버워치 흥행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적극적인 홍보로 오버워치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초반 기세를 지속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출시 직후 점유율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진 디아블로3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순위 경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라이엇은 창업자의 뜻에 따라 이용자 중심 철학으로 운영돼 매출이나 게임 순위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더 재미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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