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법인세 피해 미국 떠난 기업들, 특혜는 여전

입력 2016-06-15 17:43:26 | 수정 2016-06-16 02:07:04 | 지면정보 2016-06-16 A12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본사 옮기고도 정부계약 유지
높은 법인세율을 피해 본사를 해외로 옮긴 미국 기업 상당수가 여전히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제계의 탈영병’이라고 맹비난한 기업들이 불이익을 당하기는커녕 오히려 특혜를 누린 셈이다.

WSJ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미네소타 본사를 아일랜드로 이전한 의료업체 메드트로닉은 미국 상무부 무역사절단과 함께 브라질과 페루를 돌아다니며 제품 판매에 나섰다. 산업용 기계회사인 잉거솔랜드도 아일랜드로 본사를 옮긴 뒤 미국 무역사절단과 함께 터키를 찾았다. WSJ는 “일부 기업은 본사를 이전한 이후에도 미국 정부와 계약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기업들은 높은 법인세율(35%)을 피해 영국(20%)과 아일랜드(12.5%)로 줄줄이 빠져나가고 있다. 미국 정부와 정치권이 해외로 탈출하는 기업에 징벌적 세금을 물리고 정부와의 계약을 제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배경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세금 회피 기업을 지원해 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매트 가드너 미국 조세경제정책연구원 이사는 “정부는 미국 본사를 지키면서 성실히 세금을 내는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POLL

샐러리맨·자영업자 연금저축 이중과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205.4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6% 엔지켐생명... -3.61%
SK디앤디 -0.90% 인터코스 -6.41%
SK가스 -0.42% 대화제약 -0.24%
두산엔진 -0.91% 휴젤 +4.32%
무학 -1.08% 카카오 -1.09%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78%
롯데칠성 -7.60%
한국항공우... -1.69%
삼성전기 +0.27%
한국전력 -0.66%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실리콘웍스 0.00%
서울반도체 -1.83%
휴젤 +4.32%
안랩 -2.29%
메디톡스 -1.5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엔씨소프트 +1.27%
KT +2.88%
KT&G -1.46%
KB손해보험 +0.15%
현대제철 +3.7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코프로 +7.84%
AP시스템 +0.97%
비에이치 +4.51%
게임빌 +0.81%
원익IPS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