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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문 닫은 파리

입력 2016-06-15 17:45:24 | 수정 2016-06-16 02:08:12 | 지면정보 2016-06-16 A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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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추종자 테러, 노동법 반대 시위·파업 겹쳐 '혼란'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찾은 관광객이 14일(현지시간) ‘파업으로 문 닫음’이라고 쓰인 전자 안내판을 보고 있다. 파리AP연합뉴스기사 이미지 보기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찾은 관광객이 14일(현지시간) ‘파업으로 문 닫음’이라고 쓰인 전자 안내판을 보고 있다. 파리A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14일(현지시간) 문을 닫았다. 정부의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파업과 시위에 에펠탑 노동자도 동참하면서다. 이날 프랑스 상원이 노동법 개정안 심의를 시작하면서 시위는 한층 격해져 시위대와 경찰 양쪽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개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하원이 최종 입법절차에 착수한다.

노동자와 학생 수만명은 이날 파리 시내에서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거리를 행진했다.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단체인 노동총동맹(CGT)은 버스 700여대를 동원해 전국에서 시위 참가자를 파리로 날랐다. 시위대 일부가 경찰에게 돌 등을 던지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면서 시위대를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0명과 시위 참가자 6명이 다쳤으며 15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택시 운전사들이 한때 파리 시내 주요 도로를 막아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졌고, 조종사 파업으로 에어프랑스 비행 일정의 약 20%가 취소됐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중도좌파 성향인 사회당 소속이지만 10%가 넘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근로시간을 연장하고 직원 해고 요건을 완화하는 노동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노동계는 일자리만 불안해질 것이라며 파업으로 맞서고 있다.

이번 파업은 약 2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럽 축구 국가대항전인 ‘유로 2016’ 기간에 벌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날 밤에는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테러범이 파리 근교에서 경찰관 부부를 살해해 혼란을 키웠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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