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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남상태 前사장 친구에 '대우조선 비리' 첫 구속영장

입력 2016-06-15 14:48:56 | 수정 2016-06-15 14: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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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5일 대우조선해양의 물류운송 협력업체 H사 회장 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회장에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증재, 증거위조 교사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정 회장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의 대학 동창이다. 남 전 사장이 재직할 당시 각종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검찰 특별수사단이 지난 8일 본격 수사에 들어간 후 관련자의 사법처리를 위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대우조선 측으로부터 각종 사업상의 특혜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수억원의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가 시작되자 범행을 은폐하고자 부하직원을 시켜 허위 서류를 제출하도록 지시하고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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