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애플, 음성비서 '시리' 개방…인공지능 생태계 키운다

입력 2016-06-14 18:40:57 | 수정 2016-06-15 01:15:11 | 지면정보 2016-06-15 A16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미국 세계 개발자회의 2016

문자 보내고 택시 부르고…우버·위챗 등 타사 앱 연동
기사 이미지 보기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서비스인 ‘시리(Siri)’를 외부 개발자에게 개방한다. 이에 따라 시리를 메신저, 교통 서비스 등 다양한 앱(응용프로그램)과 연동해 쓸 수 있게 됐다.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시빅센터에서 13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16 행사에서 “앞으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맥(PC, 노트북)에도 시리를 탑재해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태계 확대 전략을 밝혔다.

애플은 개발자들이 시리 서비스를 활용해 각종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하기로 했다. 개발자들은 앞으로 시리 SDK를 활용해 각종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담을 수 있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시리와 지도, 메시지 서비스 등을 다른 회사 앱과 연동해 쓰는 장면을 시연하기도 했다.

예컨대 사용자가 “시리야, 위챗으로 OOO에게 내가 5분 늦을 거라고 전해줘”라고 말하면 메신저 위챗 대화창에 “내가 5분 늦을 거야”라는 내용이 뜨고, 사용자는 이를 확인한 뒤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우버 차를 불러”라고 말하면 모바일 콜택시 앱인 우버가 화면에 뜨고 곧바로 차를 부를 수 있게 도와준다.

애플은 맥, 애플워치, 애플TV 등 기기별 운영체제(OS)의 새로운 버전도 발표했다. 맥 컴퓨터를 위한 운영체제 ‘OS X’는 이름을 ‘맥OS’로 바꾸기로 했다. 가을께 선보일 ‘맥OS 시에라(Sierra)’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다른 애플 제품과의 연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애플워치용 OS의 차기 버전인 ‘워치OS 3’에는 필기 인식 기능이 담긴다. 영어 또는 중국어로 화면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면 이를 인식해 문자 입력을 도와준다.

애플은 어린이들이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패드용 앱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도 가을께 무료로 내놓기로 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어린이들이 코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POLL

중국이 미국을 앞서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증권

코스피 2,071.87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63% 큐리언트 -2.73%
신성통상 -0.39% 크리스탈 +1.22%
LG화학 0.00% 맥스로텍 -1.74%
SK디앤디 0.00% 큐캐피탈 +1.89%
SK가스 -3.56% 포스링크 -6.99%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KB금융 +1.55%
NAVER +0.13%
효성 +0.35%
기업은행 +0.79%
금호석유 +2.11%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1.08%
알파홀딩스 -1.24%
AP시스템 -1.32%
메디톡스 +0.35%
파라다이스 -1.7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82%
현대차 +1.99%
한화케미칼 +6.13%
OCI +8.83%
신한지주 +1.53%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휴젤 +0.44%
GS홈쇼핑 -0.36%
메디톡스 +0.35%
뷰웍스 -1.18%
모아텍 -1.56%

20분 지연 시세

포토

많이 본 뉴스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