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수상작 / 제공 소니코리아
201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수상작 / 제공 소니코리아
소니는 1일 자사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글로벌 사진 공모전 '201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17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보도 사진, 예술사진과 상업사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2016년에는 대회 사상 최고치인 186개국 23만103점의 작품이 출품, 세계 최대 규모 사진 대회로 자리 잡았다.

어워드 경쟁 부문은 ▲전문 사진작가 부문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펼치는 공개 콘테스트 부문 ▲20세 이하 청소년 부문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대학생 이상 사진 애호 학생들이 겨루는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 등 총 4개다.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부문별 마감 시한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마감 시한은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은 12월 5일, 공개 콘테스트 부문과 청소년 부문은 2017년 1월 5일, 전문 사진작가 부문은 2017년 1월 10일이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1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접수 절차도 간소화했다. 출품 카테고리도 일부 변경돼 참여 기회도 확대된다.

소니 포토그래피 어워드 부문별 수상자는 2017년 4월 20일 런던에서 열리는 '201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의 전문 사진작가 부문인 '올해의 사진작가(Photographer of the Year)'와 '공개 콘테스트' 수상자에게는 각각 2만5000달러,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모든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2017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정보와 접수 방법은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www.worldphot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