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출신 3인방이 2년간 금융감독원에서 옴부즈맨으로 활동한다.

금감원은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은행·비은행 권역), 황건호 전 메리츠종금증권 사장(금융투자 권역), 김병헌 전 LIG손해보험 사장(보험 권역)이 다음 달 1일부터 옴부즈맨으로 일한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옴부즈맨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원을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늘렸다.

옴부즈맨이 실질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서장 경력이 있는 금감원 직원 3명을 옴부즈맨보로 임명해 개별 옴부즈맨을 보좌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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