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UN NGO 컨퍼런스] 아프리카 NGO 눈길 끈 '한복 부스'…아리랑 선율도 감동 선사
◆…전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눈길을 끈 곳은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가 전시한 ‘곱다 한복’ 부스였다. 아프리카에서 온 한 NGO 관계자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열사병을 막을 수 있는 한복 재료인 모시가 비쌀 것 같은데 값을 낮춰 실용화할 수 방법은 없는지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개회식 공연도 참가 외국인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줬다. 한 외국인은 “이승철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아리랑’ ‘그날에’ 등의 노래가 가슴을 울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한류라는 문화를 전파할 정도로 음악이 뛰어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로 좋을 줄 몰랐다”고 즐거워했다.
경주=김태현/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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