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스타필드 하남'에 청년 창업 매장 조성
신세계그룹이 청년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월 문을 열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청년 창업매장을 만든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창업매장은 스타필드 하남 3층에 약 200㎡ 규모(업체당 약 10㎡), 20여실 규모로 들어선다.

쇼핑몰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액세서리·안경테·옻칠유기·생활한복 등을 비롯해 폐차동차 가죽으로 마든 가방, 스스로 정화되는 물병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그룹이 2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 선발한 17명의 청년 창업자들의 작품이다.

신세계는 입점 청년 창업자들에게 매장 실내장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입점 수수료를 낮춰 창업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경기 하남시 신장동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하남은 1조원을 투자한 대규모 쇼핑센터다.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 터브먼 아시아가 49%를 투자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