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11번째 우승
우승상금 등 1100억 획득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었다. 연장전에서도 1-1 균형을 깨지 못해 펼친 승부차기에서 승리의 여신은 레알 마드리드 손을 들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8500만유로(약 1100억원)를 벌게 됐다. 우승 상금(1500만유로·약 198억원)보다 수당이 더 많다. 본선 진출 기본수당 1200만유로(약 158억원)에 조별리그 경기수당이 2000만유로(약 264억원)다. 여기에 16강·8강·준결승 진출 수당이 1850만유로(약 244억원)에 달한다. 중계권료와 입장권 판매 수익 등도 2000만유로를 넘을 전망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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