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MICE·관광 민관 협의체인 경남 MICE 얼라이언스(MICE 육성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경남컨벤션뷰로(이사장 최만림)는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MICE협회, 경상남도관광협회 등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MICE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

MICE 얼라이언스는 학술대회, 국제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 유치와 개최에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직된 민관 협력체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이 컨벤션뷰로(CVB)를 중심으로 지역별 MICE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 MICE 얼라이언스에는 창원컨벤션센터 등 회의·숙박시설, PCO(국제회의기획사), PEO(전시주최사), 여행사와 같은 서비스 기업, 언론사 등 90여개 기관과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MICE 행사의 지역 내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MICE·관광 연계상품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