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TV부문 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

컨슈머리포트는 TV부문 평가 결과 삼성전자의 65인치 SUHD TV와 LG전자의 65인치 OLED TV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3위에는 LG전자의 55인치 OLED TV가 뽑혔다. 일본 소니의 브라비아 LCD TV는 4위에 올랐다.

이어 LG전자의 두 개 제품이 공동 5위, 삼성전자 제품이 7위를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TV가 공동 8위에 올랐다. 일본 소니의 제품 두 개를 제외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부문 평가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하이센스, TCL, 스카이워스 등 중국 TV 업체들의 제품은 2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