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큰 딸인 말리아(18)가 내년 가을 미국의 명문 사립대인 하버드대학에 입학한다고 백악관이 1일 발표했다.

말리아는 미국 워싱턴D.C 사립고인 시드웰 프렌즈 스쿨 졸업반으로 올 초부터 유명 사립대와 공립대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3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등 동부 명문대를 일제히 둘러본 것으로 알려져 어느 대학을 낙점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바 있다.

아버지인 오바마 대통령과 어머니인 미셸 여사는 각각 컬럼비아대와 프린스턴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들 모두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해 부모와 큰딸이 모두 하버드대 동문이 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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