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뚜레쥬르, 2016 가정의 달 제품 출시
[이수빈 기자]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와 뚜레쥬르가 5월 가정의 달 시즌 제품들을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는 떠먹는 케이크와 바나나맛 쉬폰 케이크 등 디저트를 내놓았다. 새롭게 출시한 케이크 ‘떠먹는 딸기 레어치즈’는 딸기 퓨레와 치즈, 크럼블(바삭한 쿠키 덩어리)이 어우러졌다. 지난해 플레이팅 디저트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떠먹는 아이스박스’도 이번 시즌을 맞이해 홀케이크(케이크 한판)로 출시한다. 블랙 쿠키 사이사이 치즈크림이 들어있다.

바나나를 활용한 신제품도 있다. 바나나맛 크림과 캐러멜, 크럼블이 어우러진 ‘바나나 크럼블 쉬폰케이크’다. 5월 한 달 동안 디저트, 선물류 제품은 로즈쿼츠(장맛빛 분홍) 색상 배경에 ‘Thank you’ 배지를 그려 넣은 계절 포장상자에 제공한다. 케이크는 권장소비자가로 2만원 대다. ‘떠먹는 딸기 레어치즈’와 ‘바나나 크럼블 쉬폰케이크’, 또는 마카롱 세트(12개입) 등을 구매하면 카네이션 부토니에(옷깃 등에 다는 꽃 장식)를 3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5월 4일부터 부토니에 소진 시까지).

투썸플레이스·뚜레쥬르, 2016 가정의 달 제품 출시
뚜레쥬르는 수초이(soo choi)작가가 가족을 주제로 그린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를 활용해 포장상자를 디자인했다. 뚜레쥬르 대표 케이크 ‘러브 플라워’는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레드벨벳 케이크 위에 작약을 조화로 장식해 계절감을 더했다. ‘감사의 카네이션’은 라즈베리 잼을 넣은 화이트 케이크에 카네이션 조화를 올렸다. 롤케이크와 비누 카네이션을 세트로 묶은 ‘감사의 선물’, ‘홍삼양갱세트’ 등 계절 상품이 총 100여종이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기준 롤케이크는 1만원 대, 케이크 등은 2만원 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고마움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