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버, KT 모바일 야구 생중계 서비스에 VR 솔루션 제공
360VR 전문업체 주식회사 무버(mooovr, 대표 김윤정)가 4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kt wiz 홈 개막 3연전에서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 서비스에 VR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VR 야구 생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은 스마트폰에서 터치로 360도 영상을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으며,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에 스마트폰을 장착해 감상할 수도 있다.

김윤정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디어사에 한 획을 그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화제가 될 빅 이벤트이다. 이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VR미디어에 대해 알게 되고 여러 분야에서 VR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버는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자체 촬영 솔루션 ‘무버릭(Mooovrig)’을 선보였고,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MWC에서는 KT와 함께 VR라이브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의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삼양렌즈, 비디오스티치 등과 파트너쉽을 채결하며 프로페셔널급 VR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SW 전문 기업인 ‘넥스트리밍’과도 최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프로야구 생중계를 위한 Nex360 SDK를 자사의 360VR영상 촬영 솔루션과 함께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 서비스에 제공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촬영부터 플레이어까지 VR 생중계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다양한 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