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주(州) 프라이머리 (예비선거) 개표 결과 자신이 큰 표차로 지는 것으로 나오자 곧바로 경선 패배를 인정했다.

CNN 방송은 클린턴 전 장관이 패배를 인정하고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에게 축하 전화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오후 8시55분 현재 20%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8%를 얻어 40%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에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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