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가 장중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40.13포인트(2.74%) 하락한 1만5645.31엔을 기록 중이다. 장중 1만6000선이 붕괴된 것은 1년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5%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장 초반 소폭 상승했지만, 다시 낙폭을 늘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신흥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로 위험자산 기피 흐름이 강해졌다"고 보도했다.

JPX 닛케이 지수 400와 토픽스(TOPIX)지수 또한 낙폭을 확대하고있다. 엔화 가치는 다시 달러당 114엔대까지 상승하기도했다.

미쓰이스미토모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수석 전략가는 "기업들의 이익 증가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