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건물 안전진단에서 ‘재난위험시설’ 판정을 받은 학교 시설의 보강공사를 올해 마무리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북아현동 북성초교와 정동 창덕여중 건물 보수·보강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안전등급을 기존 D등급에서 C등급으로 올렸다. 교육청은 또 D등급인 서계동 배문고 건물 일부에 대해 이달 말 공사를 완료하고, 회기동 경희초교 본관동 개축공사는 조만간 시작해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들 건물의 보수·보강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전체 초·중·고교 건물 3400여동 가운데 재난위험시설은 모두 사라지게 된다.

임기훈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