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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은 고칼로리… 떡국 칼로리는 얼마?

입력 2016-02-09 08:31:00 수정 2016-02-09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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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음식은 대체로 칼로리가 높다. 떡국을 비롯해 전과 갈비찜, 나물, 잡채 등의 명절 음식은 기름을 이용한 조리법이 많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을 비롯해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부분 고칼로리 음식이 많다.

전문가들은 명절 동안 음식 칼로리를 꼼꼼히 확인하며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1일 칼로리 섭취 권장량은 남성의 경우 2500㎉, 여성 2000㎉ 정도이다. 이를 참고해 과다 섭취했을 경우 음식 조절 및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해주는 것이 좋다.

▲떡국=떡국 1인분의 열량은 440㎉이다. 밥 한 공기(300㎉)보다 열량이 높기에 평소보다 약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떡국에 만두를 넣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만두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니 유념하자. 떡국은 설 명절 음식 가운데 나트륨 함량도 가장 높다. 떡국의 나트륨은 1507mg에 달하니 고혈압 환자는 이를 주의해 먹는다.

▲갈비찜=갈비찜 1인분(200g)의 열량은 530㎉이다. 고기 종류이기 때문에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데다 갖은 양념을 버무린 양념장도 당분이 높아 고칼로리 음식이다. 특히 밥과 함께 먹기에 한 끼 칼로리 섭취량을 넘기 쉽다.

▲전=전은 조리 시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이다. 전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도 열량이 높지만 부치는 과정에 기름을 사용하기에 자칫 과다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 동태전은 1인분 기준으로 160㎉, 녹두빈대떡 194㎉ 등이다. 소고기 완자전의 경우 234㎉에 달하니 특히 주의한다. 전을 만들 때는 바닥이 두꺼운 프라이팬을 이용, 기름을 조금 사용한다.

▲술=명절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하지만 술은 영양가는 없는 고칼로리 음식이다. 혈압과 당뇨가 있을 경우 이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열량이 높으므로 가급적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이 좋다. 청주의 경우 1잔에 65㎉ 정도가 된다. 대화를 하며 마신다면 신체 내에서 알코올 성분을 소화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므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마시자.

키즈맘 김정은 기자 je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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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9 08:31:00 수정 2016-02-09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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