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에 투자해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강화한다.

YG는 “스포티즌에 투자해 골프대회 유치 등으로 매출을 늘리고 스타 골퍼와 관련한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스포티즌은 2000년 2월 설립된 스포츠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장하나, 이정민, 허미정, 김대섭 등 프로골퍼와 2015 US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4강에 진출한 테니스 선수 정윤성,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호준과 이상호, 스키 국가대표 김광진을 관리하고 있다.

스포티즌은 2014년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인 AFC투비즈를 인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G는 지난해 3월 김효주의 소속사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