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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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직장인들은 올해 설 연휴에 평균 4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고향을 찾을 생각으로 6일 귀성, 8일 귀경 계획이 가장 많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이같은 내용의 ‘설 연휴 휴무일수’ 주제 설문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설문엔 직장인 676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휴 휴무일수는 평균 4.1일로 집계됐다. 5일간 쉬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고(36.5%) 3일간(19.5%) 4일간(18.3%) 2일간(7.2%) 6일간(5.2%) 순이었다. 하루도 못 쉰다고 답한 직장인도 3.7% 있었다.

응답자의 72.9%가 근무 중인 회사가 대체휴일을 실시했지만, 회사의 명절 전후 연차 사용 권장 여부를 묻는 질문엔 68.9%가 ‘권장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60.5%가 귀성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귀성 예정일은 연휴 첫 날인 6일(29.8%)을 첫 번째로 꼽았다. 7일(26.7%)과 8일(21.5%) 귀성 예정이라는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귀경은 8일(32.3%)과 9일(31.5%) 계획이 많았고 대체휴일인 10일(21%)에도 상당수 귀경할 것으로 보였다.

명절 연휴엔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다(73.8%·복수응답)는 이유가 가장 컸다. 이어 연휴가 아니면 가기 힘들고(27.1%) 멀리 있는 탓에 자주 가지 못하거나(21.3%) 부모가 원해서(18.1%) 고향을 방문한다는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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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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