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당 7조원 번 남자는 누구?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단 하루 만에 7조원 가량의 평가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날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은 실적 발표에 힘입어 15% 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31세인 저커버그는 보유 주식 가치가 하루 새 60억달러(7조2000억원)가 늘어난 475억달러를 기록해 세계 6위의 부자가 됐다.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순위는 코크인더스트리즈의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각각 459억달러)를 앞질렀다.

페이스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2% 증가한 58억4000만달러이며 순이익은 15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매월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이용자는 15억9000만명으로 증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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