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ECC. / 한경 DB
이화여대 ECC. / 한경 DB
[ 김봉구 기자 ] 이화여대가 교양교육 전담기구인 호크마(HOKMA)교양대학을 신설한다.

이화여대는 교양교육의 다양화·특성화를 위해 교양교육원을 확대 재편해 호크마교양대학을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융복합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성교육 융복합교육 미래설계교육 등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호크마’란 ‘참다운 지혜’란 뜻의 히브리어다.

호크마교양대학은 내년 1학기부터 새로운 교양교육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기존 기초·일반·핵심교양으로 이뤄진 교과군을 △이화진선미(인성) △미래설계 △글로벌 의사소통 △창의 융복합 △사고와 표현 등 5개 영역으로 개편해 교양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이화여대는 4일 학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호크마교양대학 설립식과 학술포럼도 개최한다. 최경희 총장이 직접 호크마교양대학의 설립 취지와 의미, 향후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최강식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장(연세대 학부대학장) 등이 축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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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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