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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국내 주얼리 산업 부흥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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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얼리산업 육성 콘트롤타워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지난 7월 개관
    서울주얼리어워드, 협업비즈니스플랫폼 구축 통해 주얼리산업 적극 지원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국내 주얼리 산업 부흥 꿈꾼다"
    주얼리산업(귀금속·보석산업)은 세계적으로 유망 사업으로 꼽힌다.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주얼리를 찾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브랜드, 디자인, 패션, 신소재 등과 연계할 경우 고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귀금속의 메카로 불리는 종로에 ‘서울주얼리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주얼리 산업에 대해 도심형 제조산업으로 민관이 함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을 개관식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개관한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주얼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인프라로서, 홍보 및 마케팅, 감정지원연구, 프로모션, 산업지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5개 주요 분야에 걸쳐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주얼리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주얼리 각 분야별 실천방안을 발표하는 '주얼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서울 주얼리 어워드 운영, 공동 브랜드 개발, 주얼리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실질적인 프로모션 기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기업지원은 세 부류로 구분되어 이루어 진다.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단계에 있거나 창업한지 1년 미만 업체, 영세 소상공인 업체, 그리고 노하우가 축적되거나 브랜드화 하여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업체로 각각의 단계에 맞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청년 취업난을 타개하기 위한 청년 취ㆍ창업 지원 정책도 이루어진다. 창업 지원 인큐베이팅 시스템, 취업박람회,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의 주얼리 취ㆍ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심형 고부가가치 제조사업인 주얼리 산업이 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주얼리지원센터를 통해 주얼리 업계의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주얼리지원센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www.seouljewelr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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