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새누리당 의원 "유휴 행정재산 3530억 방치"

정가 브리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1일 ‘관리청별 유휴 행정재산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휴 행정재산의 총금액이 3530억원(2014년 말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리주체인 조달청의 한 해 예산 3497억원(2016년 예산)보다 많은 금액이다. 유휴지의 총면적은 183만3341㎡로 토지 1244필지, 건물 74동이 방치되고 있다. 박 의원은 “부처별 이기심 또는 무관심 속에 방치된 행정재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국유재산의 효율을 높여 유휴 행정재산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