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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가 무대인사 중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도리화가' 무대인사에는 이종필 감독, 류승룡 수지 송새벽 안재홍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지는 말끔한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지만 옥에 티가 있었다. 바로 구멍난 스타킹. 수지의 허벅지 부분 검은 스타킹에 구멍이 나 속살이 그대로 보이는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