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최근 단기 상승 부담에 2010선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9포인트(0.09%) 내린 2014.5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대폭 늘렸다. 현재 1536억원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5억원과 138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859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2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88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통신업 운수장비가 1%대 하락세다. 화학 섬유의복 증권 운수창고 등도 부진하다. 전기전자 서비스업 기계 보험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주가 오름세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러브콜에 나흘 만에 5%대 급등세다. 반면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LG화학 등은 내림세다.

LG디스플레이가 외국계 매수 유입에 급등하고 있다. 반면 신일산업은 매매거래 해제 첫날 10%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지수는 현재 0.22% 오른 689.3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4억원과 103억원 순매수다. 기관만 155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시장 내에서 하이즈항공은 상장 첫날 강세다. 다만 공모가는 밑돌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강세다. 코미팜코오롱생명과학 등 바이오주들도 급등세다.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25원(0.89%) 내린 11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