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지식재산관리재단(이사장 황종환)은 23일부터 ‘지식창업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재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식유산을 리뉴얼, 융복합, 재창조 훈련을 통해 단순한 생계형 창업 아이템외에 특별한 창업아이템이 없었던 창업시장에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단이 구축한 지식유산 데이터베이스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박물관 등의 ‘공유지식재산’과 지리적 표상이 상징물 문화표현물인 ‘전통지식’, 자연자원과 유전자원 환경자원 등의 ‘향토자원’ 등을 말한다. 건수로는 8만여건에 이른다고 한다. 재단은 이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창조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우선 순위로 하여 사업화및 자원화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서울테크노파크 아스피린센터에서 열린다. 모집인원은 주간과 야간 각각 30명이다. 예비창업자나 창업 1년 미만된 사람,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원)생및 일반인, 경력단절여성및 시니어 창업 희망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7만원의 참가비(학생은 50% 할인)를 내야 한다. 교육을 받기 원하면 http://me2.do/IDcDZwUQ로 신청하면 된다.

수료자에게는 재단 지식창업아이템 창업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맞춤식 지원을 해주는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고 재단은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