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씨를 모델로 기용한 LG전자 스타일러스 중국 광고 영상. <유튜브 캡처>
한류스타 이민호씨를 모델로 기용한 LG전자 스타일러스 중국 광고 영상. <유튜브 캡처>
[ 김민성 기자 ] LG전자 최신 가전제품 광고 영상이 잇따라 조회수 1000만건을 넘어섰다. 글로벌 동영상 채널인 유튜브 및 중국 동영상 채널인 유쿠(Youku), 토도(Todou), 텐센트, 웨이보, 소호 등 조쇠수를 합친 수치다.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냉장고 더블 매직스페이스 동영상은 각각 공개 21일, 26일만에 1000만 넘었다. 대부분의 영상 재생은 중국에서 집중됐다. 특히 스타일러 조회수가 높은 건 한류스타 이민호씨가 모델로 나선 이유가 크다.



지난달 중국 스타일러 출시 이후 전체 조회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스팀을 쐰 노년 신사가 젊은 이씨로 변신하는 콘셉트다. 스팀으로 구겨진 옷 주름을 곧게 펴는 제품 특성을 차용했다.

냉장고 동영상은 수납 효율을 높여주는 '더블 매직스페이스'의 장점을 담았다.


이달 초에는 무선청소기인 코드제로 싸이킹 동영상 조회수가 1000만건을 넘어섰다. '코드제로 싸이킹' 등장으로 갈 곳을 잃은 유선 청소기의 모습과 아이들이 청소기를 가지고 노는 장면을 담았다.

한창희 LG전자 H&A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상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의 장점을 널리 알려 글로벌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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