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재은 복면가왕 이재은 / 사진 =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이재은 복면가왕 이재은 / 사진 =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이재은

배우 이재은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은은 과거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버지는 내가 작품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접하면 주변의 사업제안을 받았고, 돈을 벌어오면 사기를 당해 모두 탕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품을 해서 돈을 벌어놓으면 결국 다 날아갔고 아버지가 써서 남는 게 없고 배우로서의 삶이 너무 허무했다"고 밝혔다.

또 "연예인이기에 가출은 할 수가 없었다. 어깨의 짐을 덜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좋은 사람이 나타나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결혼까지 반대해 '나에게 더 무엇을 빼앗으려고 결혼까지 반대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의 '메뚜기도 한철'의 정체는 이재은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