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로즈골드 / 아이폰6s 로즈골드 사진=애플
아이폰6s 로즈골드 / 아이폰6s 로즈골드 사진=애플
아이폰6s 로즈골드

애플이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예약주문을 개시한 가운데, 로즈골드 모델과 128GB모델이 주문 폭주 사태를 빚었다.

애플은 12일 토요일 0시 1분(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 기준) 개시했다.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예약주문 개시 14시간 후 기준으로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16GB(기가바이트), 64GB 모델 대부분은 출시일인 9월 25일 배송이 가능한 상태였으나, 로즈골드 모델이나 128GB 모델은 예약주문이 밀려 2∼3주 혹은 3∼4주를 기다려야 받아 볼 수 있었다.

이는 아이폰 구매자들이 저장 용량이 큰 고가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새로 출시된 로즈골드 모델의 인기가 높음을 보여 준다.

또한 중국에서는 예약주문 12시간 내에 모든 모델의 초기 물량이 동났다. 재작년부터 중국에서 불고 있는 아이폰 바람이 올해도 이어질 공산이 큰 것으로 보인다.

예약주문 개시 14시간 후 기준으로 중국 시장용 아이폰 6s나 6s 플러스를 예약주문하려고 시도하면 대기 기간이 각각 2∼3주, 3∼4주로 표시된다.

일본에서는 아이폰 6s는 로즈골드 모델을 제외하면 모두 25일 배송이 가능했으나, 6s 플러스의 모든 모델과 아이폰 6s의 로즈골드 모델은 2∼3주 더 기다려야 했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전작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는 물론 디자인이 같다. 다만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돼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내장 메모리는 16GB, 64GB, 128GB 등 3가지로 출시됐으며, 미국 기준으로 2년 약정시 아이폰6S의 가격은 16GB 199 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다.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16GB 299달러, 64GB 399달러, 128GB 499 달러다.

아이폰6s 로즈골드 품절 사태에 네티즌들은 "아이폰6s 로즈골드, 나도 갖고 싶어", "아이폰6s 로즈골드, 색깔 정말 예쁜듯", "아이폰6s 로즈골드, 빨리 출시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