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병식' 톈안먼 성루의 박 대통령…바로 옆에 푸틴·시진핑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이날 기념사에서 “중국은 영원히 군사적 패권을 추구하지 않고 확장을 꾀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중국군 병력 30만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우방국 정상으로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오른쪽 두 번째 옆자리에서 열병식을 지켜봤다.
미국 국무부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은 아시아 국가의 좋은 관계가 평화와 안정을 촉진한다고 믿는다”며 “이는 양국의 이해는 물론 미국의 이익과도 부합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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