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책꽂이] '읽기 쉬운 국부론 요약' 등
● 읽기 쉬운 국부론 요약 영국 정책 싱크탱크인 ‘애덤스미스연구소’ 소장이 경제학의 고전 ‘국부론’을 현대 사례를 들어 쉽고 간결하게 요약했다.(이몬 버틀러 지음, 이성규 옮김, 율곡출판사, 163쪽, 1만3000원)

● 영업의 고수는 다르게 생각한다 영업의 본질인 계약 체결을 달성하는 데 집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정직하고 집요하게 고객을 대하는 자세가 성공을 안겨다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마르틴 림벡 지음, 장혜경 옮김, 갈매나무, 272쪽, 1만4000원)

● 싱글 태스킹 여러 일을 한 번에 처리하는 ‘멀티 태스킹’보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싱글 태스킹’에 주목한다. 저자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 성과를 두 배로 높이고 시간은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데보리 잭 지음, 이혜리 옮김, 인사이트앤뷰, 221쪽, 1만3000원)

인문·교양

●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 언어학의 중심 영역인 통사론, 의미론 대신 언어사회학, 역사언어학, 번역학 등 저자가 관심을 기울이는 언어의 윤리적 태도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고종석 지음, 로고폴리스, 232쪽, 1만4500원 )

● 불안이라는 자극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불안이 성장을 자극하는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불안에 휩싸였을 때 이를 어떻게 긍정적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지 안내한다.(크리스 코트먼 외 지음, 곽성혜 옮김, 유노북스, 272쪽, 1만4500원)

● 말순씨는 나를 남편으로 착각한다 소녀 같은 70대 어머니와 40대 노총각이 함께 사는 이야기.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 아끼는 모자의 이야기가 애틋하다.(최정원 글, 유별남 사진, 베프북스, 304쪽, 1만4000원)

아동·청소년

●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 항아리 저금통인 두통 씨와 12세 여자아이 재원이가 나누는 흥미진진한 대화를 통해 화폐경제의 역사와 돈의 본질, 한계, 가능성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권재원 지음, 창비,148쪽, 1만1000원)

● 이 그림을 왜 그렸는지 알아? 나비를 쫓아 십 리를 걸었던 ‘나비 박사’ 남계우, 소나무를 멋들어지게 그린 정선, 백성들의 모습을 감칠맛 나게 기록했던 김홍도 등 옛 화가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송희경 글, 김중석 그림, 웃는돌고래, 188쪽, 1만5000원)

● 알렉산더 지중해의 작은 섬을 배경으로 귀여운 꼬마 숙녀 안젤라와 아기 돼지 알렉산더의 우정과 신나는 모험을 흑백사진과 함께 펼쳐내는 아름다운 동화.(한스 림머 글, 데이비드 크로슬리 사진, 이기숙 옮김, 씨드북, 56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