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세안과,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원추각막에 대한 발표 예정
수연세안과가 세계적인 학회인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원추각막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는 1991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학회로, 100개국 이상, 5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매년 한 자리에 모여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습득하고 있다. ASCRS(미국 백내장 굴절수술학회)와 더불어 시력교정 전문 안과의사들이 가장 참석하고 싶어하는 학회 중 하나로, 실제 유럽을 순회하며 이루어지기에 국내에서도 대학 교수들, 젊은 안과의사들이 다수 참여하며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번 2015년 학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연세안과가 학회에서 발표하는 주제인 원추각막은 각막의 중심부가 얇아져 원추 모양으로 돌출되는 증상으로, 시력 저하는 물론 심하면 실명에까지 이르는 질환이다.

이러한 주제를 발표하게 된 이유는 수연세안과가 국내 최초로 3가지 병용수술(3-Combination)을 통해 정도가 매우 심각한 원추각막의 치료를 성공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학회에서 고일환 원장은 이러한 고난이도 치료 수술의 결과를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수연세안과는 개원 초부터 ‘원추각막, 초고도근시의 렌즈삽입술’ 등 고난이도 특화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해오면서 원추각막/각막확장증의 시력교정수술 부작용 치료 증례 국내 1위의 병원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전국 각지의 대학병원에서도 환자를 의뢰받아 치료할 뿐 아니라 원추각막 연구소와 시력교정수술 부작용센터를 운영하는 등 시력교정수술과 원추각막과 같은 난치성 안질환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이번 학회에 참석하는 수연세안과의 고일환 원장은 원추각막의 치료 수술의 결과를, 박성배 원장은 원추각막 환자의 각막곡률도와 각막 두께 차이에 따른 링 삽입술의 결과를 비교 분석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연세안과 고일환 원장은 “수연세안과는 원추각막 등 난치성 안질환, 시력교정수술 부작용 등으로 인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발표로 인해 수술의 안전성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