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오아시스…'신라스테이 마포' 개장
신라호텔이 선보이고 있는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의 여섯 번째 호텔이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문을 열었다. 지하 3층~지상 26층 건물에 383개 객실을 갖춘 신라스테이 마포(사진)는 비즈니스 이용객과 관광객을 위해 특화된 호텔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모더니즘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가 맡아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았다.

2층 뷔페 레스토랑 카페에는 138석 규모의 좌석이 있으며 예약하면 행사 성격에 맞게 장소를 꾸며준다. 카페 내부에는 최대 24명을 수용하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어 소규모 모임에도 알맞다. 지하 1층 연회장에서는 100명 규모의 비즈니스 행사도 열 수 있다. 26층 최상층에 자리한 피트니스센터에서는 탁 트인 유리창 너머로 도시의 전망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다. 객실에는 100%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를 사용해 포근한 수면 환경을 만들었고, 욕실에는 천연성분으로 유명한 아베다 제품을 비치했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개장을 기념해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더드 객실 1박, 카페 2인 조식,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 기념품 등으로 구성됐다. 9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15만9000원(세금 별도)부터. (02)2230-3000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