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브리프] 가는 여름 아쉽다면 세부로 떠나자…봉평 메밀꽃 세상도 열려요

경주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중기의 주택인 독락당

고즈넉한 한옥에서 멋스런 정취를

한국관광공사는 시설 및 서비스가 우수한 한옥체험 숙박업체 101개를 한옥스테이(hanokstay.or.kr)로 새롭게 인증했다. 친절, 고객서비스, 시설편의, 안전, 청결도, 전통체험 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로써 전국의 ‘한옥스테이’ 인증 업체는 총 383개로 늘어났다. 한국관광공사는 한옥체험업 지정 가구 중 우수 한옥을 인증, 집중 관리 및 지원하는 ‘한옥스테이’ 인증 제도를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박석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숙박개선팀장은 “다양한 홍보마케팅 및 인프라 강화 지원을 통해 ‘한옥스테이’가 전통문화 체험장 및 우수 관광숙박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PL 입장권도 한국에서 사세요

온라인투어는 각종 해외 입장권 및 패스 상품의 통합브랜드 ‘온통’을 출범했다. 자유여행에 필요한 현지 정보부터 각종 상품 구매,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취급 상품은 세계 곳곳의 현지투어, 교통패스, 입장권 및 관람권 등을 비롯해 브로드웨이 뮤지컬 및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장권 등 문화·스포츠 분야까지 아우른다. (02)3705-8160

규슈 여행 가이드북의 본좌

개별자유여행 전문 내일투어(naeiltour.co.kr)는 일본 규슈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북 ‘규슈로 가출하기’를 출간했다.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 아소산, 나가사키, 사가 등 규슈 주요 도시의 여행 정보를 상세히 수록했다. 필수 쇼핑 목록, 대표 음식과 맛집 리스트, 포장마차(야타이)와 특색 있는 라멘 맛집까지 다뤘다. 또한 각 도시 간 이동 방법, 후쿠오카 시내 교통편, 규슈 주요 교통 패스 비교, 지역별 특급열차와 인기 료칸, 상세 지도, 추천일정 등을 포함한다. 전국 서점에서 살 수 있다. 6900원. (02)6262-5369

아직 여름이 아쉽다면 세부로

노랑풍선(ybtour.co.kr)은 9~11월에 떠나는 필리핀 ‘세부기획전’을 선보였다. 3박4일 일정으로 오후 8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35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숙소는 이슬라 리조트, 샌드바 리조트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리조트에 따라 스쿠버다이빙 강습, 필리핀 전통배인 방카를 체험하는 호핑투어, 시내관광 등을 할 수 있다. 37만9000원부터. (02)2022-7283

메밀꽃 펼쳐진 하얀 세상으로

느낌여행사(filltour.com)는 봉평 메밀꽃축제로 떠나는 당일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매년 9월 하얀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봉평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다. 오전에는 100여종의 허브가 자라는 허브나라 농원을 관광하고 오후에 봉평 메밀꽃축제에 참석한다.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흐드러진 메밀꽃밭에서 자유여행을 할 수 있다. 9월4~13일 매일 출발한다. 3만3000원. (02)777-9881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