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 우리음악 즐기세요
종묘제례악보존회 회원들이 26일 서울 훈정동 종묘 영녕전 앞에서 종묘제례악을 연주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5일부터 10월11일까지 창덕궁과 덕수궁, 경복궁, 종묘 등 도심 속 궁궐에서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 행사를 연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금까지 32만명이 관람한 인기 공연이다. 종묘제례악과 관련 내용을 연극으로 꾸민 체험 음악회(토요일 오전·종묘), 창덕궁 후원을 산책하며 인문학 해설을 듣는 음악회(일요일 오전) 등이 열린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