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내공기 측정 서비스 기업 '비트파인더'에 70만달러(한화 약 8억2000만원)를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 실내공기 측정 서비스 '비트파인더'에 8억원 투자

비트파인더는 실내공기 측정 솔루션 '어웨어(Awair)'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어웨어'는 내부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등 각종 인체유해 화학물질,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등 다섯 가지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이를 종합한 점수로 최적의 공기 상태를 제안한다.

현재 어웨어는 할인 선주문가로 한정 판매 중이며 10월 말부터 전 세계로 배송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중국과 일본, 유럽 각국에 언어 및 현지 고객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범준 비트파인더의 대표는 “평소 운동량을 체크하고 먹는 음식을 살피듯 매 순간 호흡하는 공기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