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상 극적 타결] 미국 B-52 폭격기 배치 한때 검토
핵미사일 12기까지 탑재
B-2 스텔스기도 위협적
스텔스기인 B-2는 눈에 띄지 않고 북한 지하 핵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지하 30m까지 타격할 수 있는 벙커버스터 등 총 22t의 무기를 실을 수 있다. 2013년 초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자 미국은 B-2 폭격기 2대를 한반도 상공으로 보냈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심야에 작전회의를 열어 미사일 부대에 사격 대기를 지시했다. 2003년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B-2를 두려워해 40여일간 지하벙커로 옮겨다녔던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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