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TN TV 방송 캡처
사진 = YTN TV 방송 캡처
'벌레 이유식' 논란

유명업체 이유식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뉴시스는 한 유명업체 이유식에서 손가락 한 마디 길이의 갈색 벌레가 나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A모(37)씨는 생후 7개월 된 남자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이다 꿈틀거리는 벌레를 발견한 것.

A씨는 곧바로 해당 업체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업체 측은 제품 환불과 6개월치 무상지급 등으로 합의를 시도했다.

업체 측은 "벌레가 나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벌레가 살아있다는 점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원인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해당 고객께는 사과를 드렸고 합의를 봤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한 여성이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발견됐다며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