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넥스트리밍은 '넥스플레이어SDK(NexPlayerSDK)' 서비스 플랫폼군에 '안드로이드 TVD와 셋탑박스' 등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미디어 서비스 공급자들이 기존에 지원하던 스마트폰과 태블릿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TV나 셋톱박스를 통해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용권 텔레칩스 마케팅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미디어 공급자가 요구하는 고품질 스트리밍 플레이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넥스트리밍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리밍 스페인 법인대표이자 NexplayerSDK 총괄 책임자 카를로스 루카스 부사장도 "이번 안드로이드TV 및 셋탑박스용 플레이어 출시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공급자들이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안드로이드TV 셋탑박스용 동영상 플레이어 출시로 멀티 스크린 플레이어 소프트웨어 업계에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