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투자자인 골드만삭스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설립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의 후원으로 설립될 사단법인은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365 우유 안부 캠페인'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수혜 대상은 기존 성동구 지역 독거노인 250가구에서 서울 전역 750가구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사업은 각 지자체와 법인이 선정한 독거노인 가정에 매일 우유를 배달한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단절 현상을 완화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규모가 큰 대기업 뿐 아니라, 뛰어난 창의력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주도하는 스타트업들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믿음 하에 사회 공헌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차 연비 논란에 '돌' 맞은 현대차] [정말 사시로 '개천 용' 나올까요?] [삼성그룹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감사' 사실무근"] [중앙대 사상 첫 '총장불신임'…불명예퇴진 할까] [정몽구 회장 "위기 극복하면 강해져…판매서 돌파구 찾자"] [수입차 '연비 과장' 많네…누군지 봤더니]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