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에서 최근 한달 사이 증발한 시가총액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세계 금융시장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지난 9일 기준 6조4612억 달러(약 7301조 원)로 집계됐다.

중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은 한 달 전(9조6905억 달러·1경951조 원)보다 3조2293억 달러(약 3649조 원) 줄어들었다. 한달 동안 감소한 금액은 지난해 한국 GDP(1조4495억 달러·1638조 원)의 2.23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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