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혁오 / 무한도전 가요제 혁오 사진=MBC 방송 캡처
무한도전 가요제 혁오 / 무한도전 가요제 혁오 사진=MBC 방송 캡처
무한도전 가요제 혁오

혁오가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한 후 음원 차트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오혁이 가면을 쓰고 열창을 했다.

정형돈은 “윤상과 달리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 같다. 비브라토와 화성이 좋고 기초가 탄탄하다”고 극찬했다.

하하는 “노래 부르는 사람이 아니다. 래퍼다”고 예상했고, 아이유는 “내가 제일 즐겨 듣는 목소리다”며 누군지 단번에 알아맞히는 듯 보였다.

유희열도 예상을 하는 듯 했지만 “방송에 나올 사람이 아니다. 인터뷰 자체가 불가능 할 텐데. 내가 생각한 사람이 맞다면, 자이언티의 방송 감각은 유재석 급에 비교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면을 벗은 오혁은 쑥스러운 듯 말수가 굉장히 없었다. 인터뷰가 불가능해 나레이션이 대신 혁오 밴드를 소개했다.

유재석도 “내가 10여년간 인터뷰 해본 사람 중 제일 힘들다”고 호소했다.

방송이 끝나자 마자 혁오의 ‘와리가리’와 ‘후카’(Hooka)는 음원 차트에 진입했고, 현재까지 멜론 실시간 차트(5일 11시 기준)에서 8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