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위기 직면 그리스, 어떤 나라인가 봤더니 …
그리스는 과거 헬레니즘과 그리스정교를 꽃피운 국가다. 유럽의 남동부 지중해 발칸반도와 부속도서를 영토로 한다. 수도는 아테네이며, 인구는 약 1,080만 명 규모다.

그리스는 1822년 터키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아드리아노플 조약을 통해 1829년 3월25일 독립했다. 1830년 런던회의에서는 독립국가로서 지위를 정식으로 인정받았다.

그리스는 1974년 북대서양조약기구, 1981년 유럽공동체(현재의 유럽연합)에 가입했다. 2001년 12번째 유럽단일통화 회원국으로 참여했다.

그리스는 2015년 GDP(국내총생산) 기준 2071억 달러를 기록, 세계에서 43위를 차지했다. 그리스는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다. 그리스의 산업구조는 관광·해상 운수 등 3차 산업 중심의 생산구조로 구성돼 있다. 산업별 국내총생산(GDP)의 구성은 서비스 및 관광산업 70%, 제조업 및 건설 22%, 농업 7% 등으로 이뤄졌다.

그리스는 2012년 과도한 복지정책과 유로화 도입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의 심화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다. 올 들어 구제금융에 대한 부채탕감을 요구하며 디폴트와 그렉시트 가능성으로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박민규 한경닷컴 학생인턴기자(선문대 국제관계 3년) besetoni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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